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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남구, 코로나 재확산 예방수칙 준수 당부..
대구

남구, 코로나 재확산 예방수칙 준수 당부

윤기영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5/07/03 16:32 수정 2025.07.03 16:32
감염취약시설 방역물품 배부

대구 남구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해 지난 6월 20일부터 7월 2일까지 관내 감염취약시설 61개소에 KF94 마스크 약 3,000여 개를 배부하고, 질병정보모니터기관, 초·중·고등학교 및 감염취약시설 등 127개소에 감염예방 수칙을 담은 안내 공문을 발송해 시설별 자율 방역체계 확립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최근 홍콩·중국·대만 등 인접 국가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국내 상황은 비교적 안정적이지만, 주변국의 확산세와 계절적 유행 양상을 고려할 때 여름철 재유행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남구보건소는 노인요양시설, 요양병원, 주야간보호센터 등 고위험군이 다수 생활하는 감염취약시설 61개소를 대상으로 KF94 마스크를 직접 전달하고, 질병정보모니터기관, 초·중·고등학교를 포함한 교육시설 및 감염 취약시설 등 127개소에 감염예방 안내문을 배부해, 각 시설에서 감염병 예방에 철저히 대응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함께 배포한 안내문에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2시간마다 10분 이상 환기하기 △기침할 때 옷소매나 휴지로 입과 코 가리기 △의료기관 및 감염취약시설 방문 시 마스크 착용 △사람이 많거나 밀폐된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 등 일상 속 방역수칙 실천 사항이 담겼다.
이번 조치는 여름철 실내 활동 증가와 변이바이러스 확산 가능성에 대응해, 감염에 취약한 집단시설의 감염병 대응력을 높이고자 선제적으로 추진된 것이다. 윤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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