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의성, 폭염·가뭄 주요 수목 대응 비상 관수..
경북

의성, 폭염·가뭄 주요 수목 대응 비상 관수

박효명 기자 manggu0706@hanmail.net 입력 2025/07/10 19:18 수정 2025.07.10 19:19
5만 3천본 가로수·조경지

의성군은 최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으로 인해 수목 고사 우려가 커짐에 따라, 군 전역의 주요 가로수 및 조경지를 대상으로 비상 관수 작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관수 대상지는 북원사거리 중앙분리대를 포함한 총 60개소, 약 5만 3천본의 가로수와 조경지이다. 특히 최근 1~2년 내 식재된 수목, 잎이 마르거나 수세가 약한 수목, 가뭄 피해가 우려되는 수목 등 피해가 우려되는 구역을 중심으로 집중 물 공급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상시 기간제근로자인 도시녹지관리원 6명 인력 활용과 동시에 동·서부 권역에 관수 차량(8,000ℓ) 각 1대씩 임차해 오전 7시부터 9시,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기온이 비교적 낮은 시간대에 관수 작업을 집중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장기화되는 가뭄 상황에 대비해 점적 관수용 물주머니 설치, 수목 영양제 수간주사 등 추가적인 조치도 검토 중이다.박효명기자[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