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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노조 “갈등을 넘어 상생의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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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노조 “갈등을 넘어 상생의 새 출발”

오대송 기자 ods08222@naver.com 입력 2025/07/10 19:30 수정 2025.07.10 19:31
6년만의 단체협약 조인식

울릉군과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은 10일 울릉군청에서‘2025년 단체협약 조인식’을 열고, 단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제도 합의 그 이상으로, 노사 갈등의 해소와 노사관계 정상화를 의미하는 전환점이다. 양측은 2019년 협약 체결 이후 수차례의 교섭과 조정, 실무협의를 거쳐 이번 단체협약을 도출했으며, 장기화된 갈등을 법과 원칙에 따른 절차적 합의로 수렴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조인식에는 울릉군수, 노동조합 최라현 위원장을 비롯해 김나영 울릉군지부장, 울릉군 기획감사실장·경제교통정책실장·총무과장·재무과장 등 노사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연차당겨쓰기·저축제도 도입▲장기재직·퇴직준비 휴가 신설▲육아시간 제도 도입▲가족수당·업무상 재해보상 신설▲채용·징계기준 강화 등이다.오대송기자[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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