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는 8일 청림동주민센터에서 청림동건강위원 및 주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청림동 건강새마을조성사업 우수사례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발표회는 올해 추진해온 청림동 건강새마을조성사업을 평가 분석하고 마을별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앞으로 주민주도형 사업으로서 건강새마을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은 청림동의 건강환경조성을 위해 ▲걷기코스 개발 및 안내판 설치 ▲건강계단조성 ▲POSCO 전국대학생봉사단 연합 벽화그리기 ▲전주민이 참여한 한마음 걷기대회 등 다양한 우수사례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최우수 사례로는 주민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양성된 노인건강지도자 레크레이션 전문가 10명이 재능기부로 펼친 ‘배워서 남주자’ 봉사활동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청림동 건강위원 및 지역자원과 협력해 지역의 건강격차를 줄이고 좀 더 살기 좋은 건강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