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기존 40만→70만원
영주시는 시민들의 소비 여력을 높이고 지역 내 자금순환을 촉진하기 위해 오는 다음달 1일부터 영주사랑상품권(모바일)의 월 구매 한도를 기존 4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한시 상향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하반기 소비 진작과 골목상권 매출 증대를 위한 특별 대책으로, 상품권 구매 시 적용되는 10% 적립 혜택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또한, 이번 상향 조치에 따라 모바일 상품권 사용 시 적립 받을 수 있는 금액도 함께 늘어난다.
기존에는 월 최대 4만 원까지 적립이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최대 7만 원까지 적립할 수 있어 소비자에게 더 큰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상향 조치는 모바일 상품권에만 적용되며, 지류형 상품권은 기존과 같이 월 20만 원 한도에서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Chak(착) 앱’을 통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지역 가맹점에서는 QR코드 결제 또는 영주사랑상품권 카드 결제를 통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단, 상향된 구매 한도는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금인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