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 8일 관내 식당에서 2015년 싱겁게 먹기 실천 가정 수기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은 2015년 싱겁게 먹기 실천 수기공모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8명을 시상하고 싱겁게 먹기 실천 가정 사업결과도 함께 공유했다.
 특히 참여자들이 사례를 공유할 수 있도록 체험 수기 발표를 통해 의견을 나눴으며, 지속적으로 싱겁게 먹기 실천을 할 수 있도록 저염식단 조리법 안내 등 영양교육도 실시했다.
 실천가정 참여자인 동해면 강경희 씨는 “평소에 먹는 음식을 염도계로 측정한 후 내 가족의 건강을 위해 싱겁게 먹기를 꾸준히 실천해야겠다”고 말했다.
 이은숙 남구보건소장은 “시민의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싱겁게 먹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해 고혈압 당뇨병 없는 건강한 포항 만들기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구보건소는 고혈압·당뇨병 없는 건강한 포항 만들기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싱겁게 먹기 운동에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하반기 싱겁게 먹기 실천 가정 45가구를 운영했다. 실천 가정을 대상으로 싱겁게 먹기의 중요성과 염도계 사용법 교육을 실시했으며 2개월간 염도계를 대여해 각 가정에서 직접 요리한 음식의 염도를 재보고 염도일지를 작성해 싱겁게 먹기를 실천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