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경북교육청, 우즈벡에 ‘K-문화·교육’ 전수..
교육

경북교육청, 우즈벡에 ‘K-문화·교육’ 전수

이경미 기자 dlruda1824@hanmail.net 입력 2025/08/11 19:15 수정 2025.08.11 19:15
현지 15명 체험형 문화 이해

경북교육청이 11일부터 13일까지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주 부하라연수원에서 '2025 우즈베키스탄 교원 역량 강화 컨설팅'을 한다.
이 사업은 우즈베키스탄 현지 한국어교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의 시도교육청과 우즈베키스탄 유아일반교육부, 타슈켄트한국교육원 등 교육기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국제 교육교류 프로그램이다.
경북교육청은 세계시민 중앙 선도교사 3명으로 컨설팅단을 만들어 '한국어 및 한국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통합형 학생주도 수업 설계 방안'을 현지 교원들에게 전수한다. 한국어교원 자격, 사회, 영어 교과 교사로 구성된 컨설팅단은 한국어 강의와 한국의 전통문화, 세계시민 교육 등을 부하라 지역 현지 교원 15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의 전통 민속놀이, 문자도안, 자개 공예 등 체험형 콘텐츠를 활용해 언어 학습과 문화 이해를 동시에 높일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청은 그간 우즈베키스탄과 학교 간 국제교류뿐 아니라 현지 학생 대상 책 꾸러미 기증, 직업 교육 유학생 유치 협약 등 다양한 교류협력 사업을 이어왔다"며 "이번 컨설팅단 운영으로 현지 교원들에게 K-에듀의 우수성을 전하고, 현지 학생들에게도 한국과 경북교육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이경미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