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국기원, '2015 자랑스러운 태권도인 상' 수상자 선정..
사회

국기원, '2015 자랑스러운 태권도인 상' 수상자 선정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2/09 19:56 수정 2015.12.09 19:56

 국기원(원장 정만순)은 '2015 자랑스러운 태권도인 상' 국기장 수상자로 김운용 박사와 엄운규 전 국기원장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자랑스러운 태권도인 상'은 태권도 보급과 발전에 공헌한 태권도인을 선정해 자긍심을 높이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처음 제도화했다.
 국기원은 세계태권도연맹, 대한태권도협회 등에서 추천받은 후보자들에 대한 3차례의 선정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운용 박사는 국기원과 세계태권도연맹 창설 총재를 지냈고,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엄운규 전 국기원장은 대한태권도협회와 세계태권도연맹 부총재를 역임하며 태권도 세계화에 힘을 보탰다.
 3개 부문(국내, 해외, 특별) 포상은 정익진 전 국기원 태권도 9단 고단자회 회장과 사키스 프라갈로스 유럽태권도연맹 회장, 국기원 공인 3단 보유자로 태권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과시하며 L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세영 선수가 각각 수상하게 됐다.
 시상식은 15일 오전 11시 리츠칼튼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시상식에서는 국기원이 태권도 심사제도 개선을 위해 올 한 해 동안 각 시도태권도협회 승품·단 심사시행 실태를 조사하고 평가한 결과 모범단체로 선정된 시도태권도협회에 대한 시상도 함께 있을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