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9일 북구보건소에서 ‘2015년 하반기 포항시 정신보건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정신보건심의위원회는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개최되며, 포항시가 추진하고 있는 정신보건사업과 자살예방사업의 추진계획 수립 및 시행에 관해 자문하고 심의하는 기구로, 보건소장을 비롯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변호사, 간호학과교수, 정신건강증진센터 회원가족 등 8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포항시의 정신건강증진사업 추진방향과 정신질환자의 인권보호, 정신질환자가 퇴원 후 사회적응을 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함께 의견을 나눴다.
위원장인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정신보건사업과 자살예방사업에 대한 자문과 심의를 위해 애써주신 위원들의 활동과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정신건강증진사업과 생명존중문화조성사업 추진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