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보건소는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배고개둔치 주차장에서 ‘제16회 시민건강 체험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의 건강 수준 향상과 건강 생활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시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매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야간에 운영된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매년 30여 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체험 내용은 ▶진료 상담 ▶건강검사 ▶건강생활 실천 ▶생활건강 ▶건강문화(문화공연, 플랭크·만보기댄스 선발왕) ▶야간 걷기 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참여 단체는 영주시의사회, 한의사회, 치과의사회, 약사회, 안경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 영주봉화지사, 동국대학교경주병원 심폐소생술센터를 비롯해 지역 대학, 지역 병원, 관계 기관 등이다. 다양한 기관의 참여로 시민들은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건강 체험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내달 3일 저녁 8시에는 영주걷기협회 체조단과 함께하는 야간 건강걷기 행사가 열린다. ‘서천둔치 행사장-제2가흥교(반환점)’ 구간을 걷는 이번 프로그램은 걷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걷기를 실천하도록 장려할 계획이다.금인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