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장사' 이만기(52·인제대 교수)가 총선 출마를 이유로 SBS TV '자기야 - 백년손님'에서 자퇴했다.
이만기는 최근 페이스북에 "백년손님 마지막 방송을 했다. 그동안 시청해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이만기는 내년 4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나간다. 지난 9월 경남 김해을 새누리당 당협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백년손님'은 아내 없이 홀로 처가에 간 사위의 모습을 통해 장서 간의 화합을 그리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만기는 "요즘 고부갈등보다 장서 간의 갈등이 많다고 한다"며 "'자기야-백년손님'은 양쪽 집안 간 좋은 가족문화를 만드는데 방송 목적이 있다. 앞으로 방송을 통해 장서 간의 갈등을 해소되는 좋은 문화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썼다.
이만기 가족의 후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