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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아사다 마오, 그랑프리 파이널서 꼴찌..
사회

아사다 마오, 그랑프리 파이널서 꼴찌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2/13 17:50 수정 2015.12.13 17:50


 일본 여자 피겨스케이팅 스타 아사다 마오(25)가 올 시즌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최하위에
그치며 자존심을 구겼다.
 아사다 마오는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5~2016
국제빙상연맹(ISU)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최하점인 125.19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69.13점을 획득, 3위에 올랐지만 이날 부진으로 합계 194.32점을
기록했다. 전체 6명 중 6위다.
 자신의 개인 최고점인 216.69점에 한참 모자라는 점수였다.
 프리스케이팅에서의 부진이 발목을 잡았다.
 특히 기술점수(TES)에서 혹평을 받으며 56.75점에 그쳤다. 선두와는 20점가까이 차이가
났다.
 예술점수(PCS) 부분에서는 3위에 해당하는 68.44점을 받았으나 기술점수의 부진을 상
쇄하지는 못했다.
 아사다 마오가 자존심을 구긴 사이 러시아의 '신성' 에브게니아 메드베데바(16)가 합계
222.54점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1999년생인 메드베데바는 올 시즌 처음으로 시니어 무대를 밟았으나 무서운 기량으로
선배들을 제쳤다.
 2위 자리는 합계 208.85점을 받은 미야하라 사토코(일본)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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