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북구보건소가 ‘5-no 절주운동 및 클린 거리’를 외치며 금연·절주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11일 보건소에 따르면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과 금연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2일부터 고등학교정문앞, 중앙상가 실개천거리 등 12개소에서 은빛실버자원봉사단, 와피노봉사단, 고등학생, 대학생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5-no 절주운동 및 클린 거리’를 외치며 금연·절주캠페인을 펼쳤다.
매년 이맘때쯤 관행적으로 해오던 술과 담배로 건강을 해치기 쉬운 연말연시를 맞아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과 비흡연자를 간접흡연으로부터 보호와 흡연자의 금연을 유도하는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금연·절주 운동에 전 시민이 동참하여 줄 것을 홍보했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금연과 절주는 건강을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 조건임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 보건소에서는 시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금연전문상담사와 운동 처방사, 영양사가 배치되어 누구든지 전문상담과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므로 많은 시민이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