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포항 건강생활실천 협의회, 시민건강 지킨다..
사회

포항 건강생활실천 협의회, 시민건강 지킨다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2/14 14:18 수정 2015.12.14 14:18

현대의학의 발달로 지금은 백세시대이다. 백세를 산다고 할망정, 건강한 몸과 정신이 튼실해야한다. 튼실하지 못한다면, 백세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건강할 때부터 건강을 지켜야한다. 건강을 지키려면, 무엇보다 평소에 건강감진을 해야 한다. 건강을 지켜주는 공적기관으로는 지역마다 보건소가 있다. 보건소가 제 역할을 제대로 할 때에 시민들은 건강할 수가 있다.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 11일 보건소 2층 미소실에서 ‘2015년 제2차 지역사회 건강생활실천 실무협의회’를 가졌다. 올해 3월에 이어 두 번째다. 건강생활실천 실무협의회는 포항시교육지원청, 국민건강보험공단 포항남부지사, 포항시 노인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포항남구지부, 한국인터넷 PC문화협회 포항지부 등 10여 곳 유관기관의 실무자들 중심으로 각 기관별로 지역주민들에게 실시하는 건강생활실천사업(신체활동, 비만, 영양, 금연, 절주)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각 기관별로 건강생활실천 사업현황을 소개했다. 기관간의 사업연계 체계 방안을 모색했다. 2016년도 계획수립 전 단계부터 함께 연계 협력할 수 있는 사업을 구상했다. 또한 중복되는 사업을 미연에 방지하여, 효율적인 사업을 추진하고자 의견을 모았다. 우리지역의 건강지표를 분석하여 주민의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중점 추진방안 및 역할에 대해서도 함께 협의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남구보건소 이은숙 소장은 이번 실무협의회를 계기로 각 기관이 협력하여 주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보건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민이 건강한 포항 만들기에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보건소를 중심에 두고 유관기관과 함께 포항시민들의 건강지킴이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이 자리에서 논의된 ‘신체활동, 비만, 영양, 금연, 절주’ 등은 중요한 것들이다. 신체활동은 평소의 운동을 말한다. 비만과 영양은 평소의 먹을거리이다. 먹은 것에 따라 건강도 지킨다. 음주는 자기의 주량을 초과해서는 안 된다. 금연은 각종 폐질환을 가져오는 원인이다. 보건소는 이런 것들을 시민들에게 널리 홍보해야만 한다. 이보다 더 중요한 대목은 시민 각자가 건강지킴이가 되어야만 한다.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