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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요리보고 세계보고, 세계 여행 떠나기!”..
사회

“요리보고 세계보고, 세계 여행 떠나기!”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2/14 19:03 수정 2015.12.14 19:03
부계초등학교 다문화체험을 위한 음식 만들기 행사실시
 군위 부계초등학교(교장 권영숙)는 12월 12일(토) 다문화교육의 일환으로 부계초등학교 ‘요리보고 세계보고’다문화 체험 음식 만들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의 다양한 음식을 통해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직접 느껴보는 시간을 가져보기 위해 마련되었다.
 1,2학년 학생들은 세계 여러 나라(오스트리아, 벨기에, 태국, 필리핀, 일본)의 ‘다과’ 종류를 알아보고 여러 나라의 국기가 있는 스티커를 가지고 분류해보는 활동을 하였다. 3,4학년 학생들은 이탈리아 음식으로 유명한 ‘피자’를 만들었다. 학생들은 피자 도우를 이용해 자신이 좋아하는 재료로 토핑을 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5학년 학생들은 인도 음식으로 대표적인 ‘커리와 난’을을 만들었다. 학생들은 한국에서 먹는 카레와 모습, 향이 다른 인도식 ‘커리’를 보고 신기해했다. 또한 발효시킨 밀가루 반죽을 탄두르(tandoor)에 넣어 구워낸 인도의 빵인 ‘난’이 언제 먹는 것인지 궁금해 하는 학생들이 많았다. 6학년 학생들은 중국, 홍콩 등지에서 즐겨 먹는 ‘딤섬’을 쪄보는 활동을 하였다.
 음식 만들기가 다 끝난 후 전교생은 강당에 모여 직접 테이블을 꾸미고 자신이 만든(준비한) 음식을 나열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년별로 여러 나라의 대표적인 음식을 보여주며 먹는 방법, 먹는 시기 등을 설명하였다. 나머지 학생들은 활동 시작 전에 받은 ‘음식 여권’에 그 내용을 기록하며 활동한 내용을 기록하는 알찬 시간을 보냈다.
 부계초등학교 권영숙 교장은 “글로벌시대에 살고 있는 학생들은 다른 나라의 문화를 오해나 편견 없이 받아들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번 요리활동을 통해 여러 나라의 문화를 흥미롭게 받아들이는 경험이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학교차원의 다문화교육을 강조했다. 박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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