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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농협, 장성동 시대 활짝...지역경제 활성화 앞장..
사회

포항농협, 장성동 시대 활짝...지역경제 활성화 앞장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2/15 17:57 수정 2015.12.15 17:57
지역민에게 최상의 금융서비스,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농산물 제공
   포항농협이 창립 46주년을 맞으며, 죽도동시대를 마감하고 장성동 신사옥으로 본사를 이전 본격적인 금융서비스와 농산물 직거래 등 활발한 지역경제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협은 지난달 2일부터 북구 새천년대로 일대에 본점을 신축 이전하고 금융서비스 등 업무를 시작했다. 이어 같은 달 17일부터는 하나로 마트를 새롭게 단장하고 지역민들에게 유통 서비스를 제공 해오고 있다.
특히 하나로마트는 기존 죽도동 동부지점의 하나로 마트 5배에 이르는 1천124㎡ 규모로 포항농협 매장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포항농협은 이번 본점이전 및 마트 신축에 따라 그동안 두산위브 등 지역 최고 인구 밀집 지역인 장성·양덕동 일대에 최상의 금융·유통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또한 최근 지역 철강경기 침체에 따른 유통과 금융시장의 위축, 농자재 가격상승 등으로 인한 지역민과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 내 농축산물의 소매유통의 중심이 되어 가격안정과 농업인의 실익 증대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인근에 위치한 침촌지구 개발도 눈앞에 두고 있어 포항농협 하나로마트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대형마트들과는 차별화된 지역농협으로서 농산물 판로 확보 등을 통해 지역 자금난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포항농협 신사옥은 대지면적 6천30㎡·연면적 7천252㎡·지상 4층 규모로 총 160대의 주차가 가능하다. 1층은 하나로마트·주차장·금융점포·카페 등이 위치하고, 2층은 주차장, 3층은 총무·지도과 사무실, 조합장실 4층은 농협 문화센터가 자리 잡고 있다.
한편 최석문 포항농협 상무는 "본점과 하나로마트는 장성동 신사옥 시대를 맞아 새로운 각오로 고객들에게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농산물 유통을 통해지역민들의 소비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정창교 조합장은 “전 직원들은 신사옥 이전과 더불어 심기일전(心機一轉)하여 포항시민과 조합원에 대해 최고의 유통 및 금융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변함없는 애정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율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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