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자원봉사 통해 회원들 자존감을 향상
포항시 북구정신건강증진센터 소속 회원들이 15일 포항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병동에서 병원환우들을 위해 재능기부 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은 치료를 통해 배운 재능을 같은 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봉사로 되돌려주는 것이어서 의미가 남달랐다.
북구정신건강증진센터는 2014년부터 회원들의 재능기부형태로 병동 환자들에게 난타 공연을 해왔으며, 병동 환우들의 재활의지를 높이고 퇴원 후 정신건강증진센터를 이용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회원들이 갖고 있는 다양한 재능을 성장시켜 사회에 복귀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며, “지속적으로 자원봉사를 통해 회원들의 자존감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남·북구정신건강증진센터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상담 및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북구정신건강증젠센터(남구270-4073, 270-4194)로 문의하면 된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