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는 구강질환으로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1~3급)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을 ‘장애인 무료치과 진료 받는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는 스스로 관리 능력이 없는 장애인들의 구강질환 예방을 위해 치아 홈메우기, 잇솔질, 스케일링, 정기적인 구강검진 등으로 조기에 충치를 발견해 치료함으로써 고통을 감소시키고 구강건강이 악화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이미 충치가 깊은 치아에 대해서는 신료치료 후 치료가 손상되는 것을 막기 위해 보호치관(보철) 시술도 겸해 매년 무료로 받고 있다. 한편 ‘장애인 무료치과진료의 날’을 통해 매년 1천여명의 장애인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 치과진료 및 기타 자세한 사항 남구보건소 구강보건센터(270-4066)로 문의하면 된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