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성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오익창)는 지난 15일 성주군청 대강당에서 200여명의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모교육 대강연을 개최하였다.
 이날 부모교육은 “호통판사”로 유명한 천종호 부장판사(부산가정법원 소년부)를 강사로 초빙하여 청소년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으로 강연이 실시되었다.
 이번 교육에서는 지역 내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님과 청소년 교육기관 관련자들에게 청소년들을 올바르게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청소년 개인이나 학교의 역할뿐만 아니라 가정과 지역사회에서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특히, 법정에서 만나는 청소년의 사례를 통해 “서로 다른 차이에 대해 차별이 아닌 존중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청소년뿐만 아니라 기성세대의 의식 전환이 사회적 차원에서 필요하다는 메시지와 관련 영상을 보여줌으로써 참석자들이 많은 감동과 호응을 받았다.
경상북도 성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부모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청소년과 지역주민 모두가 행복해지는 성주군을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성주군 직영으로 운영되는 청소년 상담 및 복지를 담당하는 기관으로서 상담 및 교육, 복지를 전공한 전문가들을 통하여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청소년뿐만 아니라 학부모, 지역주민들을 위한 교육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대표전화 054-931-1398/청소년전화 1388) 김두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