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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일월문화제, 시민과 함께 만드는 축제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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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월문화제, 시민과 함께 만드는 축제의 장

오대송 기자 ods08222@naver.com 입력 2025/10/12 16:57 수정 2025.10.12 16:57
포항문화재단, 관람객 ‘큰 호응’

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모)은 11일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에서 열린 제16회 일월문화제가 시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 일월문화제는 ‘우리는 이곳에서 살며, 놀았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포항의 자연과 사람, 그리고 예술이 어우러지는 축제로 펼쳐졌다. 특히 개막 퍼포먼스 ‘춤이 되고, 노래가 되고, 빛이 되어’는 10여 개의 예술단체와 시민그룹 300여 명이 함께한 대규모 합동공연으로, 포항의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서사를 장대한 스케일로 구현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날 일몰과 함께 시작된 개막식은 동해안별신굿의 신명나는 가락과 대북의 장엄한 울림으로 문을 열었다. 곧이어 등장한 300여 명의 대형 행렬이 무대 위를 가득 메우자 관람객들은 숨을 죽이며 장면에 몰입했다. 100여 명의 풍물패와 취타대가 힘찬 선율을 더했고, 무용수들은 영일만의 파도를 형상화하며 역동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이번 축제는 포항예총 산하 7개 지부를 비롯해 포항무형문화재이수자협회, 취타대, 흥해농요보존회, 죽장지게상여놀이 등 지역 예술단체와 시민 커뮤니티가 주체적으로 참여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의 의미를 구현했다.
또한 지역 자원을 중심으로 기획된 겸재 정선 강연, 포항문학 토크쇼, 규방공예와 도자기 체험,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시민마켓 등 27개 커뮤니티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오대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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