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증후군과 비만 예방 등 건강생활실천 클리닉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16일 이동중학교에서 찾아가는 건강 학교 대사증후군 및 비만 예방 클리닉을 운영했다.
이날은 교직원의 건강증진을 위한 대사증후군과 비만 예방에 대한 특강이 실시됐으며 보건소 통합건강관리센터의 영양사, 간호사, 운동 처방 사 등으로 구성된 건강 매니저 팀의 혈압·혈당·체지방측정 및 개인별 맞춤형 상담서비스로 이뤄졌다.
또한 건강증진 홍보 체험관을 운영해 우리가 무심코 먹는 음식 속에 숨어있는 설탕량, 소금량, 포화지방량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도록 했으며, 전국 비만예방 공모전 수상작품 포스터 및 컬러푸드 배너를 전시해 학생들에게 건강한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일깨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동중학교 관계자는 “교직원들은 생활기록부 업무 등으로 지금이 가장 바쁜 시기라 건강을 따로 챙기기 어렵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대사증후군과 비만 예방 등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올바른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건강학교는 2015년 건강증진학교운영 프로젝트로 남구보건소와 이동중학교가 지난 5월 건강증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래의 주역 청소년의 건강실천 환경조성을 위해 건강계단조성 및 전교생 흡연예방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