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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노태우 전 대통령 천식으로 입원..
사회

노태우 전 대통령 천식으로 입원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2/16 18:46 수정 2015.12.16 18:46
천식치료 잘 돼, 이번 주 중 퇴원 예정...위중 상태 아니다

   노태우(83) 전 대통령이 천식으로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5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은 지난 10일 천식 기운이 확인돼 병원에 입원했다. 노 전 대통령은 과거에도 지병으로 몇 차례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약물치료를 했는데, 효과가 좋아 아마 이번 주 중으로 퇴원할 예정"이라며 "천식치료가 잘 됐다. 위중한 상태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고령인 노 전 대통령은 2002년 전립선암 수술 등 입퇴원을 반복해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노 전 대통령의 위독 설이 나돌기도 했다.
노 전 대통령은 지난달 김영삼 전 대통령 장례식과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 장례식 등에 불참하는 등 최근 몇 년간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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