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건보공단 대구지역본부, 담배소송 6차 변론(12.18.)..
사회

건보공단 대구지역본부, 담배소송 6차 변론(12.18.) 앞두고,소비자·시민단체와 공동 금연캠페인 실시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2/17 19:07 수정 2015.12.17 19:07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본부장 이태형)는 대구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송외선)와 공동으로 12.17.(목) 오전 11시부터 대구동성로 대구백화점 앞에서 금연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건보공단의 담배소송 6차 변론기일(12.17)을 앞두고 담배소송에 대한 지지와 금연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대구의 5개 지사 직원들도 함께하여 흡연의 폐해를 대대적으로 알렸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공단이 빅데이터를 통해 객관적으로 입증한 흡연으로 인한 진료비 손실(한해 1조 7천억)과 사망자(58,000명) 등 담배의 해악을 알렸으며, ’15.2.25부터 시행하고 있는 금연치료 건강보험 적용 사업의 내용도 적극 홍보하였다.
 대구시여성단체협의회 송외선 회장은 “흡연자는 담배를 한 갑 살 때 마다 841원의 건강증진기금을 내고 있는데 반해 담배회사는 아무런 부담과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며, “그동안 간과했던 담배회사의 책임을 공론화 하고,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공단의 담배소송을 적극 돕겠다”고 전했다.
  이태형 본부장은 “흡연과 폐암의 인과관계가 핵심쟁점이 되고있는데 공단은 하루 한 갑 이상 20년 넘게 담배를 피운 폐암 환자 3천 4백여 명의 상세 기록을 재판부에 제출했다”며, “국민과 흡연자의 권리를 존중하면서도 담배회사의 사회적 책임을 요구하는 소송으로 많은 단체가 지지성명을 내기도 한 만큼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바란다”고 당부했다.김흥규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