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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고용노동부·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신용회복위원회 후원으로 10개 우수 중소기업체와 4개 유관기관이 참여하여 포항교도소 대강당(어울림터)에서 출소예정자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열었다.<사진>
이 날 행사에는 구직을 희망하는 출소 예정수형자 33명이 참석하여 실질적인 취업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성공적인 사회복귀 및 재범방지를 목적으로 하고, 구인희망업체와 유관기관 취업위원들이 직접 상담에 참여하여 보다 현실적인 협력체계를 조성하여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하였다.
또한 ‘취업성공패키지’ 수료생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어 소 내에서 취업에 대한 진로상담 및 취업의욕을 고취시킨 수형자를 곧바로 외부업체와 연계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출소 예정 수형자 33명 중 15명이 취업 약정을 하였고, 출소 시까지 구인업체와 멘토링을 통한 지속적인 상담관리가 이루어질 것이라 전했다.
 취업이 약정된 수용자는“저는 어릴 때부터 편부 밑에서 자라면서 세상에 대한 적개심과 사회에 대한 증오심으로 범죄를 저질러 4년간 교도소에 있었는데 이러한 자리를 만들어 준 교도소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김동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