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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과학대학교 간호대학 간호학과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2/17 19:10 수정 2015.12.17 19:10
외부대학 간호학 교수자 대상 시뮬레이션 워크숍 개최

최근 대구과학대학교 간호대학 간호학과에서 주최한 ‘NEST center 외부대학 간호학 교수자 대상 시뮬레이션 워크숍’에서 학생들이 시뮬레이션 수업을 재연하고 있다.  대구과학대학교 간호대학 간호학과는 최근 교내 TSU Nest center(대구과학대학교 간호전문교육센터)에서 간호 simulation(모의실험) 교육 활성화를 위해 전국 27개 교육기관의 간호학 교수자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호 시뮬레이션 워크숍’을 개최했다.
 17일 대구과학대학교에 따르면, ‘Implementing Blended Simulation in Nursing Curriculum(간호교육 복합모의실험 적용)’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수 연수는 전국 최초로 ‘신경계 건강사정 simulation(모의실험) 운영’과 ‘응급간호’, ‘우울증을 동반한 독거노인을 위한 방문간호’등 다양한 세부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Nest center에서 자체개발한 표준화환자와 시뮬레이터를 혼합 활용한 간호중심의 Blended Simulation(복합모의실험)을 소개하고 참여자가 실제 운영해 봄으로써 타 대학에서도 쉽게 시뮬레이션 교육을 접할 수 있는 기회와 공유의 장이 됐다.
 워크숍은 ER(응급실)과 병실, 방문간호실 등 4개 그룹으로 나눠 실시됐으며, 학생과 교수자는 각자의 시나리오를 가지고 훈련된 표준화환자와 patient simulator(환자 모의실험기)들을 대상으로 실무 적용사례의 문제점을 해결해가는 방식으로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타 대학과 월등히 차별화된 학생들의 간호수행 능력을 보고 놀라울 정도로 우수하다고 찬사를 보내는 등 워크숍 프로그램 구성에 상당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우숙 간호대학장은 주제 강연에서“이번 위크숍에서 다뤄진 다양한 프로그램들은 실제 우리 간호대학에서 수업에 직접 적용하는 방법”이라며, “간호학생들이 제한된 임상현장에서 학습하지 못하는 부분을 시뮬레이션으로 학습하게 하는 교육을 워크숍에 참여한 전국 간호대학 교육자들에게 전수했으며, 참여자들에게는 임상현장과 교육현장을 이상적으로 접목시킬 수 있는 뜻 깊은 경험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우숙 간호대학장은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대구과학대학교가 간호계의 주요 이슈가 되고 있는 시뮬레이션교육의 거점대학으로 자리매김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55년의 역사 속에 대구과학대 간호학과는 ▶2010년 미국심장협회 공인 BLS Training Site(기본심폐소생술 교육기관) 지정 ▶2010년 대한간호협회 심폐소생술 보수교육기관 지정 ▶2011년 교육부 ‘전문대학 대표브랜드사업’평가 ‘A'등급 획득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의료통역요원 배출 ▶2011년 간호학과 수업연한 4년제 승격 ▶2013년 한국간호육평가원 2주기 인증평가 ’인증‘ 획득 ▶2014년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선정(5년간) ▶2015년 1월 TSU NEST CENTER 개소 등 괄목할 만한 업적을 일궈냈다. 김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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