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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여가부, '청소년정책위원회' 출범..
사회

여가부, '청소년정책위원회' 출범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2/17 19:17 수정 2015.12.17 19:17

  여러 부처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청소년 정책과 현안을 총괄·조정할 컨트롤타워가 출범했다.
여성가족부는 오는 18일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청소년정책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조정하기 위한 '제1차 청소년정책위원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5월 개정·시행된 '청소년기본법'에 따라 확대·개편된 청소년정책위원회는 여가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교육부·법무부·문화체육관광부·보건복지부·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 차관급과 민간전문가를 포함한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민간위원에는 권일남 명지대 청소년지도학과 교수, 권준근 보라매청소년수련관 관장, 김경옥 한국걸스카우트 연맹총재, 김붕년 서울대 소아·청소년정신과 교수, 방은령 한국청소년복지학회 학회장, 정철영 서울대학교 농산업교육과 교수가 위촉됐다.
한편 첫 회의에서는 자유학기제 확산, 청소년 건강증진과 근로보호, 청소년한부모 자립지원 방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된다.
김희정 여가부 장관은 "올해는 정부 차원에서 청소년정책을 추진한지 50년이 되는 해"라며 "자유학기제 도입, 인성교육 강화 등 정책변화가 크고 청소년의 창의적인 역량개발과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만큼, 새롭게 출발하는 청소년정책위원회가 향후의 청소년정책 50년을 책임지는 구심점 역할을 충분히 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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