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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올해 마지막 '나눔토' 봉사활동 펼쳐..
사회

포항제철소, 올해 마지막 '나눔토' 봉사활동 펼쳐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2/20 16:54 수정 2015.12.20 16:54
‘나눔토’봉사활동 , 포항지역 월평균 2900여명 참여

▲     냉연부 직원 30여명이 12월 '나눔토' 봉사활동을 맞아 제철동 일대에서 저소득 이웃들에게 연탄배달 작업을 펼치고 있다.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 임직원 및 포스코패밀리 봉사단은 지난 19일 2015년도 마지막 ‘나눔의토요일(이하 나눔토)’봉사활동을 맞아 ‘환경정화 및 연탄배달 등 겨울나기 지원’을 펼쳤다.
 행정섭외그룹, 예비군연대, 행정지원그룹, 역사관, EIC기술부 직원들 50여명은 연합으로 경주소재 동리목월문학관 일대에서 문학관자료 정리 등과 같은 문화보존 및 문학관 주변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생산기술부 직원 30여명은 도구리 한울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여 노후 창호교체 및 실내 청소와 정리정돈을 통해 아동들에게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였다.
 열연부 직원 30명은 청림동 좋은이웃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아이들이 늘 이용하는 도서를 정리하고 주방의 냉장고와 주방식기류 등을 깨끗이 씻고  건조시켜주었으며, 추운날씨에 많이 사용하는 온풍기 및 전열기 안전 점검도 실시하였다.
 냉연부 직원 20여명은 이날 제철동, 청림동 등 포항제철소 주변 6개동에 사는 불우 이웃에게 '사랑의 연탄' 3000장을 전달하였다. 이날 전달된 연탄은 도금공장 직원들의 온기 어린 성금으로 구입된 것으로 봉사활동의 의미가 더욱 뜻 깊었다.
 한편, 2004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된 ‘나눔토’ 봉사활동은 포항지역에서 월평균 290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출자사, 공급사 등으로 확산되어 대표적인 포스코형 자원봉사 활동으로 자리잡아오고 있다. 올해 마지막 행사에는 ‘환경정화 및 연탄배달 등 겨울나기 지원’을 테마로 지역의 100여 개소에서 3000여명이 겨울 추위를 녹이는 값진 땀방울을 흘렸다.     이율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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