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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북구보건소, ‘건강아파트’대상 설문조사..
사회

포항시북구보건소, ‘건강아파트’대상 설문조사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2/20 17:38 수정 2015.12.20 17:38
건강아파트 운영 인지도 87.9%, 대체적으로 높게 나타나

  포항시 북구보건소가 건강한 생활 터 만들기 사업의 효율적 추진 및 향후 사업 확산을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3년차로 운영 중인 건강아파트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우편 설문조사 및 자기 기입식 설문작성 방법으로 진행됐으며 포항 장량휴먼시아1단지아파트 900가구 중 140가구가 조사에 참여했다.
참여한 건강아파트 흡연율은 18.9%로 2014년 포항시 북구 19.8%에 비해 낮게 나타나 건강아파트 사업의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고, 건강아파트 운영 인지도는 87.9%로 대체적으 높게 나타났다.
이외에도 본인이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2013년보다 8.9% 증가했으며 금연구역지정에 대한 단점으로 ‘문제없다’라고 생각한 사람이 45.7%로, 금연구역 지정에 대한 장점으로 ‘금연여건조성’27.2%, ‘깨끗한 아파트 이미지 제고’25.7% 등 순으로 나타났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내년에도 건강아파트 사업을 더욱 확산해 정부 3.0시대 구현에 맞춰 소통하는 맞춤형 건강서비스 필요성에 따라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체감도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주민의 건강행태 및 요구도 조사에 기반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과 주민 주도형 건강아파트 환경 기반 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강아파트 운영은 ‘간접흡연Zero 건강증진Up’ 슬로건을 걸고 지역사회 건강 환경 조성 확산을 위해 2013년부터 매년 공모 절차를 통하여 선정해 3년간 운영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은 통합건강증진서비스(금연, 절주, 신체활동, 대사증후군 관리 등)를 제공하고, 자체 주민으로 구성된 건강위원회를 중심으로 걷기동아리운영, 자율적 건강캠페인, 건강증진 홍보 안내방송 등 건강아파트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현재 한양수자인아파트(2년차), 포항장량5단지아파트(1년차)를 건강아파트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율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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