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 18일 올해 신규 건강아파트로 선정된 청림진달래 2차 아파트 회의실에서 건강아파트 현판식 및 건강위원회를 가졌다.
지난 7월에 남구 관내 최초 건강아파트로 선정된 청림 진달래 2차 아파트는 주민참여형 지역공동체로써 자체 건강위원회 및 자원봉사단을 구성하여 주민 스스로 건강홍보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건강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주민 건강행태 및 요구도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금연아파트 운영, 건강계단조성, 체력단련실, 요가교실, 걷기 코스 개발 등 주민 누구나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의 건강행태개선 및 건강문화 확산에도 큰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날 주민대표로 구성된 건강위원회 및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건강아파트 현판을 내걸고, 그동안 추진한 건강아파트 운영 성과보고와 향후 운영방향에 대해 주민의견을 수렴했으며, 건강아파트로써의 지역사회 건강환경조성에 모범적으로 활동하기 위해 결의를 다졌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청림동이 남구 지역 중에서도 공장들이 밀집해 있어 건강행태 수준이 매우 낮아 생활공동체인 아파트를 중심으로 건강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건강아파트를 선정 운영했으며, 향후에도 주민들과 협력하여 주민의 건강문제 해결 및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