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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2015년 ‘푸른 포항21’ 추진, 성과를 평가한다..
사회

2015년 ‘푸른 포항21’ 추진, 성과를 평가한다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2/21 14:09 수정 2015.12.21 14:09

후기산업화 과정에서 정보화과정까지 오는 동안 우리는 어느 정도 환경문제를 야기한 측면이 있다고 봐야한다. 환경문제의 해결은 이제부터 우리가 해결해야할 숙제이다. 이 같은 문제풀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있어야만 한다. 포항시가 푸른 포항 가꾸기로써, 미래까지로 더욱 발전을 도모해야한다. ‘푸른 포항’은 환경을 어떻게 풀어야하는가가 문제이다. 포항시는 이점에서 상당한 모범을 보이고 있다. ‘2015년 푸른 포항21 추진협의회(공동대표 김수근, 지수옥) 실천 평가대회’가 지난 17일 티파니웨딩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녹색환경도시 푸른 포항21의 추진사업과 읍면동 지역위원회의 실천사업 추진사항에 대한 평가를 위해 마련됐다. 이강덕 시장, 이병석 국회의원, 박명재 국회의원,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 등 푸른 포항21 추진위원, 주민, 공무원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슬로건은 ‘모두를 위한 환경, 시민에게 더 가까이!’이었다.
이날 개인부문 실천 활동 유공자로는 오천읍위원회 이진원, 상대동위원회 김미자, 양학동위원회 이용자, 장량동위원회 김영식 씨가 포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읍면동 지역위원회 실천사업 종합평가에서는 대송면위원회가 최우수상을, 구룡포읍과 연일읍위원회가 우수상을, 죽도동, 해도동, 효곡동위원회가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위와 같은 수상은 포항시민들이 주는 상으로 본다. 내건 슬로건이 이를 말한다.
올해 평가에서는 추진위원·주민·행정이 합심해 추진한 저탄소 녹색생활실천을 위한 ‘생태마을 가꾸기(도심화단조성, 식물터널 설치) 사업’과 시민 환경의식 함양을 위한 ‘녹색생활실천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읍면동 실천공모사업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협업한 것이 아주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푸른 포항21 추진협의회 김수근 공동대표는 이번 평가대회를 통해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와 녹색생활 실천운동의 중요성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내년에는 좀 더 협업하고 소통해 읍면동 지역 단위 지속가능발전 실천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포항시를 푸른 도시 만들기에서 성공을 것으로 평가한다. 성공했다는 이유를 들면, 행정보다 시민들이 스스로 나선 것에 기인한다. 올해보다 오는 해는 보다 환경문제에 시민들이 맨 앞자리에 서야 한다. 행정은 시민들이 나서는 것에서 뒷받침만 하면, 된다. 포항시는 철강도시이다. 바다도시이다. 철강과 바다를 묶어, 포항시는 환경문제를 풀어야한다. 이 같은 시각에서, 푸른 포항 만들기에 너도나도 나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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