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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구미시 연말연시 청소년선도, 사회가 본보기이다..
사회

구미시 연말연시 청소년선도, 사회가 본보기이다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2/21 14:16 수정 2015.12.21 14:16
 
올해를 마감하는 12월도 이제 막바지이다. 이때는 누구나 마음이 해이하기 십상이다. 청소년들도 어른들과 마찬가지이다. 청소년들은 어른들보다 더욱 해이한 쪽으로 갈 수가 있다고 본다. 오늘날의 청소년들은 장차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인재들이다. 우리의 미래를 담보할 청소년들 돌봄은 사회가 그 책임을 져야한다. 청소년들도 우리사회의 구성원들이다. 구성원들을 돌봄에서 사회가 나서야한다. 이점에서 구미시가 모범을 보이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 18일부터 원평동 공영주차장에서 구미시청, 구미경찰서, 구미교육지원청, 청소년관련 기관?단체, 청소년 등 800여 명이 참석하여, 청소년들의 비행과 탈선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연말연시 청소년 선도 결의대회 및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박의식 구미시 부시장의 대회사로 시작했다. 구미경찰서장의 격려사, 시민대표 2명이 청소년 선도 보호와 불우청소년들을 보살피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날 박의식 구미시 부시장은 대회사에서 청소년이 올바르고 건강하게 자라는 사회는 어른들의 의무이며 책임이다. 구미시는 앞으로도 청소년이 행복하고 밝은 구미를 만드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결의대회 후에는 금오산 사거리와 구미역을 잇는 1번 도로 일원에서 청소년 선도 및 학교폭력 예방 등 청소년 보호 육성에 앞장서 줄 것을 시민들에게 홍보하는 가두행진을 펼쳤다. 청소년문제에 대한 범시민적 인식확산과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구미시는 278명으로 구성된 청소년지도위원 조직을 활용하여 읍면동별로 매월 정기 청소년유해업소 단속과 학교주변 선도활동을 벌이고 있다. 청소년 동아리를 활용하여 구미역과 학교현장을 또래가 직접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아웃리치 활동을 펼치는 등 다양한 청소년보호활동을 추진해 왔다. 청소년은 보호의 대상이기도 하지만, 우리사회의 가르침의 대상이기도하다. 일과성 행사로써는 청소년을 미래의 인재로 키울 수가 없다. 중요한 것은 어른이 우선 모범을 보여야한다. 청소년들은 어른을 따라 하기 때문에, 우리 어른들이 본보기가 되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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