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2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 토파즈홀에서 '2015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을 연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시상식은 11개 부문 14개 팀을 선정했다.
생태관광자원 부문 '문경새재 도립공원'은 선비들이 과거를 보러 가는 길에 넘던 고개였으나 이제는 누구나 편안하게 트레킹을 하며 생태관광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조성됐다.
문화관광자원 부문의 '남산 N 서울타워'는 사랑의 자물쇠, 하트의자, 야간조명 쇼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개발, 관광객들의 관심을 이끌어 낸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관광지다.
장애물 없는 관광자원 부문의 '보문관광단지'는 경주 지역의 역사적 특성을 살려 고대와 현대가 잘 조화된 관광지다. 장애인·노인 등도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주출입구, 화장실, 보도 등 각종 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관광환대 부문 숙박 부문은 영주 무섬마을 전통한옥, 쇼핑 부문 정남진 토요시장, 음식 부문은 영덕 대게거리가 선정됐다.
올해는 특히 지역전통관광자원 부문과 K스마일 친절 지자체 부문이 신설됐다. 지역전통 관광자원 부문에는 수원화성의 무예 공연인 '무무화평'이 선정됐고 K스마일 친절 지자체 부문에는 제주 서귀포시와 대구 중구, 충북 청주시가 선정됐다.
공로자 부문에는 메르스로 침체된 관광산업의 조기 회복을 위해 제작된 한국관광 홍보영상에 출연한 탤런트 이민호(28)가 선정됐다. 이 영상은 해외홍보영상 중 최단기간 최고 조회 수(유튜브 3700만명 돌파)를 기록하며 대한민국을 세계에 홍보하는 데 공헌했다. 이민호는 '2016∼2018 한국방문의 해'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창조관광자원 부문에는 제주 지오(Geo) 브랜드, 휴가문화 우수기업 부문에는 신세계 조선호텔과 솜피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