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가진 그 어떤 아이템만으로는 시장진입을 하려면, 다자인 등에서 어려움이 많다. 이때는 전문가의 도움이 뒷받침되어야만 한다. 생산에서도 기술력이 필요하다. 이 모든 것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컨설팅을 받아야한다. 컨설팅(consulting)은 어떤 분야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사람이 상담을 하거나 의견을 제시함이다. 컨설팅을 제대로 받을 때부터 그 기업은 사업성을 가지고 시장으로 진입하는데 어려움이 해소된다. 경북지식재산센터가 지난 22일 선택형IP 지원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 컨설팅’일환으로 ‘홈바이오’를 방문했다. 선택형IP는 기업이 특허, 브랜드 및 디자인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여 해당 사항과 관련된 니즈 및 애로사항을 해결한다. 올해도 선정된 6개사 디자인분야 선택형IP 지원기업 가운데 경산소재 홈바이오는 ‘술을 넣지 않고 술을 만드는’ 신개념 발효용기 ‘담그네’를 개발했다.
홈바이오의 ‘담그네’는 물과 설탕만으로도 ‘천연식초’까지 손수 제작이 가능하다. 일정기간 따로 가스를 배출시키지 않는다. 효소가 썩지 않고 발효되는 탁월한 기술의 신제품이다. 이번 컨설팅 및 지원 사업을 통해서 발효용기 외형의 심미성(審美性)을 높였다. 적재가 용이하도록 사용성을 고려한 디자인을 개발토록 컨설팅을 했다. 상표, 디자인, 특허를 등록하는 성과를 올렸다. 홈바이오 권태주 대표는 초기에 자금과 기술, 디자인 등의 장벽에 막혀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경북지식재산센터의 도움으로 디자인을 개발하고, 특허권을 보유하게 되었다. 정연용 센터장(변리사)은 제품의 우수한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디자인 역량 부족으로 인해 심각한 고층을 겪으며 시장진입이 어려운 기업이 많다. 디자인은 기업의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권리이다. 홈바이오가 세계시장에서 우뚝 설 수 있도록 앞으로도 경북지식재산센터가 지속적으로 지원, 협력할 예정이다. 중소 벤처기업을 지원할 탄탄한 지식재산권 전략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위의 든 사례는 하나에 불과하다. 디자인은 실용과 예술의 합작품이다. 특허는 독점적이고 배타성을 가진다. 상품에서 디자인과 특허는 시장의 진입을 돕는다. 요즘의 시대는 그 어떤 상품이든 심미성을 가져야한다. 위의 모든 것이 기업 발전에 자본이 된다. 자본은 국내시장은 물론 열린 세계시장까지도 진출시킨다. 이런 뜻에서 경북지식재산센터의 ‘찾아가는 방문 컨설팅’이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육성에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