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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포항시 ‘기초질서 지키기’, 아름다움 가꾸기이다..
사회

포항시 ‘기초질서 지키기’, 아름다움 가꾸기이다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2/23 14:22 수정 2015.12.23 14:22

우리는 일상생활을 할 때에 건전한 상식으로 살고 있다. 건전한 상식이 모든 시민들의 일상생활을 편하게 한다. 도시 전체를 아름답게 꾸민다. 이때에 건전한 상식은 양보와 배려이다. 이웃에 대한 위와 같은 것이 밑바닥에 있을 때에 도시의 질서가 바로 잡힌다. 질서는 지킬수록 편하고 아름다운 것이다. 이는 사회 규범이다. 모두가 지켜야할 덕목이다. 저마다 양보와 이해심을 갖는다면, 저절로 이루어지는 관행이며 관습이다. 위의 것이 위대한 시민정신으로써 위대한 사회를 만든다. 올바른 시민정신은 바르고 정직한 사회도 만들게다.
기초질서 지키기 홍보를 위해, 포항시는 지난 22일 중앙상가 실개천 거리에서 유관기관, 사회단체, 일반시민 등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초질서 지키기’ 범시민 캠페인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포항시,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 포항북부경찰서, 법무부 법사랑위원 포항지역연합회, 포항청년회의소 등 5개 기관이 공동 주관했다. 준법을 실천하고 거리질서, 교통안전, 음주운전 예방 등 ‘기초질서 지키기’를 범시민 운동으로 전개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이 목적이었다. 이날 행사는 노래하는 좋은 사람들의 공연으로 시작했다. 기초질서 풍선나누기, 풍물놀이, 결의문 낭독, 악습타파 퍼포먼스, 거리캠페인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거리캠페인에서는 600여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중앙상가 실개천 거리와 남빈 사거리, 구 포항역 구간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전단을 배부했다. ‘지킬수록 기분 좋은 기본’, ‘배려와 양보는 최고의 미덕입니다’ 등의 피켓과 현수막, 기초질서 지키기 문구가 담긴 오색풍선을 들고 행진했다. 포항시는 올해 초부터 창조도시 포항 실현을 위한 4+1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초질서 지키기와 클린포항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강덕 시장은 기초질서 지키기와 클린포항은 포항시를 사랑하는 시민 모두의 약속이라고 말했다. 기초질서 지키기 거리 캠페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의식전환이다.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기초질서를 지킬 때에 포항시는 아름다운 도시로써, 살기 좋은 지역이 된다. 비례적으로 위대한 시민, 위대한 사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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