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지역 문화예술인의 큰잔치 '제21회 소백예술제'가 27일부터 시민회관 일원에서 10일간 열린다. 지난 24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번 소백 예술제는 문학, 미술, 국악, 음악, 사진, 무용, 연예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공연과 작품 전시로 시민들에게 격조 높은 영주 문화예술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27일 오후 개막식 및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풍류 '벗'(28일), 영주 무용페스티벌(29일), 제20회 애창곡의 밤(7월3일), 시민과 함께하는 낭만콘서트(7월5일) 등의 공연행사가 마련된다.
전시행사로는 제16회 한국사진작가협회영주지부 회원전(7월3일부터), 제46회 한국미술협회영주지부 회원전(28일부터), 시민과 함께하는 거리 시화전(29일부터), 제민루 개장식(29일)도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소백예술제가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예술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성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