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은 23일 스크류에 줄이 감겨 항해가 불가한 속초 선적 어선 H호(69톤, 채낚기, 승선원 9명)를 예인 구조했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H호는 지난 22일 오전 10시 49분쯤 영덕 대진항 41마일 해점에서 조업중 스크류에 줄이 감겨 항해가 불가해 속초어업정보통신국을 경유 포항 해경에 구조를 요청 했다. 신고를 받은 포항해경은 1003함을 즉시 현장으로 이동하여 같은 날 오전 11시 29분께 현장에 도착 예인에 나섰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