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월요일 경매가 마감되는 온라인 미술품경매사 옥션 온의 3회 경매가 28일까지 열린다.
22일부터 시작된 이 경매에는 조선 후기에서 근대 사이에 제작된 소반 33점이 시작가 일괄 5만원에 출품됐다. 현존하는 소반은 대부분 18~20세기 것으로, 간결한 선과 면이 특징이다.
19세기에 제작된 연적을 비롯하여 도자기 10점도 출품됐다. 백자청화동화도형연적(白磁靑畵銅畵桃形硯滴)는 시작가 250만원에 올라왔다.
근현대 부문에서는 정재호, 에디 강, 고근호 등 신진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곰인형이 캔버스 위에 설치된 에디 강의 '스토리텔러(Storyteller)가 150만원에 나와있다. 28일 오후 5시까지 마감이다.
고서전문가인 김영복 대표가 맡고 있는 옥션 온은 저평가된 고미술품을 지속적으로 출품, 한국 전통 미술을 재조명한다는 방침이다. 매주 월요일에 마감되며 매주 화요일에 새로운 작품으로 새로운 경매가 진행된다. 24시간 응찰할수 있다.02-6261-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