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환경보호과(과장 이상열) 직원 15명은 지난 23일 자매결연 마을인 대창면 오길2리(이장 구교식)를 방문해 독거노인을 위한 쌀 20kg 5포대를 전달했다.
환경보호과 이상열 과장은 “추운 겨울 누구보다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작은 도움이라도 전달하고자 이번 나눔을 마련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해 달라”고 말했다.
환경보호과는 매년 쌀, 라면 등의 물품을 전달할 뿐만 아니라, 봄철에는 과수재배농가를 위해 봉사활동을 나서는 등 오길2리와 한가족과 다름없는 우애를 나누고 있다.
오길2리 구교식 이장은 “매년 환경보호과의 사랑나눔이 마을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감사함을 표했으며, “기탁 받은 물품은 관내 독거노인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