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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포항 희망복지지원단, 소외계층 돌봄에 앞장..
사회

포항 희망복지지원단, 소외계층 돌봄에 앞장

운영자 기자 입력 2016/01/05 16:21 수정 2016.01.05 16:21

 

희망복지지원단은 경제적, 의료적, 정서적 등으로 복합적인 문제들을 안고 있는 소외계층들에게 보건, 교육, 주거 등 복지대상자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직이다. 대상자는 가족해체, 경제적인 기능상실 등으로 위기 상황에 처해 긴급한 서비스가 요구되는 가구이다. 장기적으로도 지역사회의 보호가 필요한 가구이다. 포항시 희망복지지원단은 위 같은 가구들을 찾아가면서 지역사회 복지자원을 발굴하고 있다. 공공·민간사회복지 서비스연계와 보건의료 서비스 연계 등으로 지역주민의 복지체감도 향상에 주력했다. 지난 4일 포항희망복지지원단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포항시지부(지부장 강호경)와 함께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죽도동 주민센터, 미인건설(대표 임미란)과 연계하여,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사례관리 대상가구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성금을 전달하고,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어려운 형편으로 인해 노후한 주택에서 생활하고 있는 한 부모가정의 문을 교체했다. 바닥 시멘트도 새로 작업했다. 정기적인 자녀의 정서적 지원(멘토 역할) 등도 지원하기로 했다. 일자리도 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희망복지지원단은 매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들을 대상으로 수시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다. 희망복지지원단 관계자는 동절기 지역 내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온정이 필요한 때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지역 자원과 연계해 관내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시 희망복지지원단은 포항시의 소외계층을 없애는 역할을 다하고 있다. 성금, 재능기부 등으로써 소외계층들에게 희망의 등불을 켜주었다. 지금은 더구나 추운 겨울철이다. 이러한 때일수록 어려운 살림살이를 하는 이들은 이웃사랑이 절실하다. 절실하다면, 포항시 희망복지지원단은 이제부터라는 생각으로 소외계층을 더욱 발굴하기에 앞장을 서야한다. 소외계층이 없는 것과 비례하여, 그 사회는 행복사회이다. 포항시는 앞으로도 행복사회구현에 더욱 행정력을 다쏟아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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