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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과학대 사회봉사단, 농촌 일손돕기·재능봉사..
사회

대구과학대 사회봉사단, 농촌 일손돕기·재능봉사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6/29 19:37 수정 2014.06.29 19:37
 대구과학대학교 사회봉사단은 지난 26일과 27일 2일간 경북 성주군 수륜면 남은1리에서 참외 수확과 풀뽑기, 논·밭 및 마을환경정리 등 농촌 일손을 도왔다.
학생복지처장과 사회봉사센터장, 보직교수와 학생 등 50여명이 함께한 이번 봉사활동에는 일손돕기뿐만 아니라 자신들이 대학에서 배운 재능도 기부했다.
간호학과 학생들은 주민 개개인에게 혈압 및 혈당을 체크하고 여름철 건강관리법을 소개했다.
치위생과 학생들은 어르신들에게 틀니관리와 치아모형을 이용한 치아 관리법, 잇몸맛사지 등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물리치료과 학생들은 테이핑 및 전기치료기를 이용한 물리치료와 마사지 등을 했다. 안경광학과 학생들은 시력체크, 보건교육사과 학생들은 아로마테라피 등 자신이 가진 재능을 기부했다.
손성훈(물리치료과 2학년)씨는 “군 제대 후 평소에도 친구들과 봉사활동을 해오다 대학봉사단에서 단체 봉사활동을 간다는 소식을 듣고 동참했다”며 “아직 많이 부족한 재능을 이웃에게 나눌 수 있어 보람되고, 바쁜 농촌 일손을 도우며 땀 흘린 내 자신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회봉사단을 지도하고 있는 최석주 사회봉사센터장(물리치료과 교수)은 “학생들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여름 농촌봉사활동을 통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촌과 연계한 사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학생들이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사회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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