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가 18일 죽도시장 일대에서 5대 암 검진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북구보건소 우리마을건강파트너 365건강지킴이, 영일만 서포터즈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암 예방 수칙과 암 검진, 암 의료비 지원기준 등을 안내하고, 50세 이상 시민들에게 대장암 검진 채변통을 무료로 배부했다.
올해 암 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이며 암 종별 검진기준은 위암과 유방암 만 40세 이상,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 여성, 간암은 만40세 이상 간경변증이나 B형 간염 항원 양성 또는 C형 간염항체 양성, B형 또는 C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만성 간질환환자로, 올해부터 연 2회(6개월) 단위로 검사를 받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대장암은 올해 66년 이전 출생자는 모두 검사 대상된다.
검사비용은 의료급여수급자와 건강보험가입자 하위 50%에 해당하는 사람은 검사비용은 무료이며, 건강보험가입자 상위 50%에 해당자는 본인 부담금 10%를 지불하면 5대암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절차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건강검진기관이면 전국 어디서나 가능하며 사전에 전화로 예약하고 방문하면 편리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연말 검진 쏠림현상 때문에 하반기에는 5대암 검진을 받고 싶어도 예약하기가 어려우므로 미리 암 검진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보건소는 암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365 건강지킴이 봉사단’을 구성해 암 검진 홍보 요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매달 1회 이상 주민밀착형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국가암검진 및 암환자의료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남구 270-4203, 북구 270-4253)로 문의하면 된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