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맑은물사업소가 올 한해 정수처리 시설의 자동화 및 현대화 구축과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을 운영 등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주력한다.
최근 각종 공사 후 노후수도관 충격에 의한 녹물 발생, 수돗물에 대한 이취미 발생으로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증가함에 따라 수돗물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중·장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현재 국비를 지원받아 노후관 교체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관내 노후수도관 수질검사 강화에 이어, 올해는 수돗물 품질 책임제를 시행해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시민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수돗물 품질 책임제는 각 정수장별 급수구역에 따른 노후수도관 매설지역 및 정수장 관말지역의 수질을 상시 모니터링해 관련 정수장 및 상수도과로 이상 유무를 피드백 함으로써 수질이상을 조기 발견 및 차단하는 것으로, 선제적 대응을 통해 수질관련 민원을 근본적으로 억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올해 2월까지 정수장별 급수구역 모니터링 지점 파악 및 대상지를 선정하고 3월부터 수돗물 품질 책임제를 본격 시행한다.
또한, 수질오염사고 발생 및 수질민원 발생시에도 급수과정별 추적을 통한 원인분석을 실시하고, 개선조치에 힘쓸 계획이다.
황영만 정수과장은 “노후수도관 교체사업, 노후수도관 수질검사 강화에 이어 수돗물 품질 책임제 시행으로 수돗물 품질 향상과 시민들의 인식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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