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는 2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시민자율 건강체험터, 9988건강강사’(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보건 분야 근무 경력자, 요양보호사, 자원봉사 활동에 관심 있으신 지역주민으로 북구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전문가 양성교육은 다음달 17~18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며, 건강강사들은 고혈압, 당뇨병 전문교육과 식이요법, 혈압·혈당 측정법, 염도측정법, 미각테스트, 활동Kit 사용법 등의 교육을 이수하고 현장실습 후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현재 북구보건소 ‘시민자율 건강체험터, 9988 건강강사’ 50여명은 심뇌혈관질환 조기진단 및 조기발견을 위해 매주 금요일 또는 매월 둘째·넷째 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북구청, 주민센터, 포항역, 종합복지회관 등 13개소에서 혈압 및 혈당 측정 및 싱겁게 먹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2012년부터 운영되어 온 시민자율 건강체험터는 지금까지 10,940명의 혈압측정을 통해 유소견자 2,908명을 11,032명의 혈당측정을 통해 유소견자 2,051명을 각각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병의원을 안내하고 만성질환 예방관리 건강정보도 제공했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9988건강강사 모집으로 시민자율 건강체험터를 더욱더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보건소 지역보건담당(2740-414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