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는 지구 온난화와 기후변화로 환경문제가 주요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는 요즘, 공공기관이 녹색제품을 의무적으로 구매함으로써 시민들의 녹색제품 구매를 선도적으로 유도하고 자원의 낭비와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2016년 녹색제품 구매계획’을 2016. 2. 29 구미시 홈페이지에 공표하고, 저탄소 녹색제품 구매를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
□ 구미시가 공표한 ‘2016년 녹색제품 구매계획’은 조달청 총구매금액 23,872백만원 대비 7,879백만원으로 구매비율 33%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이는 2015년 구매실적 27.9% 보다 약 5% 상향된 것으로, 올해는 목표 달성은 물론 녹색제품 구매비율을 전국 최상위 수준으로 높여 녹색선도 도시, 구미의 위상을 확고히 정립할 계획이다.
한편, 구미시는 기후변화 대응에 선도적 역할 및 선제대응을 위해, 지난 2008.10. 2 기후변화 선도도시 출범식에 이어 2010. 4. 20 전국 지자체 최초로 ‘탄소제로도시’를 선포하고 환경부, 경북도와 함께 국내·외에 모범이 되는 탄소제로도시 조성을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을 선언하였다.
문경원 환경안전과장은 “녹색제품 사용이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에 근원이 된다.”며 “부서별 친환경 제품에 대한 인식 재고가 필요하고 특히 전체 구매금액의 89%를 차지하는 토목·건축분야의 구매가 목표 달성을 결정한다.”며, 녹색제품 구매를 통한 탄소제로도시 조기 실현을 위해 전부서에서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서현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