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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내년도 녹색자금 공모사업 본격 추진..
경북

내년도 녹색자금 공모사업 본격 추진

이경미 기자 dlruda1824@hanmail.net 입력 2025/07/16 16:55 수정 2025.07.16 16:55
경북도, 산불 특별재난지역
응모 자격 신설·수혜 대상↑

경북도는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시행하는 2026년도 녹색자금 공모사업을 통해 도내 산림복지 인프라를 본격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이번 녹색자금 공모사업은 복권 기금으로 추진되며, 사회·경제적 약자의 숲 접근성 확대와 산림 체험 활동 기회 제공을 목표로 마련됐다.
한편, 2026년도 지원사업 규모는 총 350억 원으로, 실내·외 숲 환경 조성 및 보행약자의 숲 접근성 향상을 위한 ‘취약지역 녹색 인프라 확충사업’(224억 원), 사회·경제적 약자를 대상으로 산림교육·체험을 지원하는 ‘취약계층 숲체험·교육 지원사업’(126억 원)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최근 대규모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지역과 주민들이 숲을 통해 회복과 재건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자격 요건과 선정 기준을 확대했다.
지원 사업별 규모는 나눔숲 조성사업 및 산림복지형 목재 인테리어 지원(개소당 최대 2억 원, 녹색자금 100%),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개소당 최대 33억 원, 녹색자금 50%·지방비 50%), 도시숲 무장애 환경 조성사업(개소당 최대 10억 원, 녹색자금 50%·지방비 50%) 등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오는 8월 1일까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통합관리시스템(gfund.fowi.or.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세부 지원조건 등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경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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