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읍(읍장 권용걸)은 주민들이 꽃과 함께하며 힐링할 수 있도록 삼각주공원에서 88성화교에 이르는 덕곡천 둔치 왕복 1km 구간에 금계국 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3월 3일부터 지난 3월 3일부터 정비작업과 씨앗을 파종했다.
읍은 지난해부터 덕곡천을 아름답게 가꿔 가족 나들이나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활용하고 쾌적하고 아름다운 녹색영덕 이미지 창출을 위해 영덕오십천을 둘러싼 천전리 제방과 화개리 오십천순환도로 2km, 구미리 마을숲 1,700㎡에 금계국을 식재하며 지역특색에 맞는 꽃길을 조성하고 있다.
금계국은 번식력이 강해 2~3년 후면 주변일대에 널리 퍼져 군락지를 이룰 것으로 기대돼 해가 지날수록 아름다운 볼거리 제공과 잡초의 성장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도로변과 덕곡천 풀베기에 투입되는 예산도 절감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권용걸 영덕읍장은 “금계국의 꽃말은 상쾌한 기분이다”며, “덕곡천 금계국 단지 조성사업을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주민은 물론 영덕을 찾은 관광객들이 꽃과 함께 즐겁고 상쾌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녹지공간을 더 많이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영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