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황금시장 상인회는 오는 16일부터 황금시장내에 스카이어닝 구간에서 매주 수요일 수요청년마켓을 개장한다.
수요청년마켓은 20∼30대 젊은 상인들이 주축이 되어 황금시장을 젊고 활기찬 시장으로 만들기위해 2015년부터 황금시장 상인회와 김천시에서 주최 및 기획하여 진행하고 있다.
기존의 황금시장이 50대이후의 상인들과 고객으로 형성되어있어, 젊은 고객들의 발길이 끊어지고 있으며 젊은 고객들의 방문이 거의 전무후무한 상태였다.
이에 김천시는 젊은고객들을 시장으로 끌어들이기위해서는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하고 독특한 상품과 그 물건을 파는 상인부터 젊어져야 한다고 판단했기에, 2015년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시장 아케이드 천장에 스카이갤러리를 설치하고 홍보전광판과 고객쉼터카페를 설치하고 골목 구석구석 벽화를 그려 젊은 소비자들이 시장을 방문해 쇼핑을 즐길수 있도록 조성하였다.
또한, 젊은 청년상인 30팀을 공개모집 판매매대를 지원하고 판매장소를 무상으로 제공하여 황금시장내 스카이어닝구간을 시작으로 주차장까지 판매대를 설치하여 청년상인들이 직접 제작한 상품과 대형마트에서는 볼수 없는 차별화된 독특한 상품으로 구성하여 지역의 젊은 고객수요층을 끌여들이기 위해 매주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였다.
또한 방문고객들을 위해 초대가수공연, 페이스페인팅, 즉석행운권 추첨, 무료음식쿠폰이벤트, 키다리아저씨와 풍선만들기,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재밋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기위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였다.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황금시장의 기존고객 평균연령이 50세이상 80%의 고령화된 시장에서 젊은 고객들의 신규방문이 30% 증가(주평균 450∼500명, 월평균 2,000명이상)되었으며, 20∼30대가 찾는 시장으로 회복되어 젊은 상인들의 유입과 함께 시장전체 매출은 20%증가하였다.
이런 열기에 힘입어 2016년에도 황금시장 수요청년마켓의 열정은 계속된다.
기존의 수요마켓 청년상인들과 신규 상인들이 가입하여 총 30팀이 매주 수요일 10:30 ∼ 16:00까지 스카이어닝구간에서 주차장구간까지 접이식 매대를 설치하여 아동의류, 유아용품, 핸드메이드 액세서리, 여성의류, 원목가구, 공예품, 실버쥬얼리, 도자기, 더치커피, 천연비누, 핫도그, 츄러스, 과일쥬스, 막창 등 다양한 먹거리와 수공예품을 판매한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 황금시장에 청년상인들이 들어와서 기존상인들과 협심하여 시장을 젊고 푸르게 만들고 있어 매우 흡족하다. 열정이 가득한 청년상인들이 전통시장 상권활성화를 위해 수요마켓을 개장함으로써 지역 청년일자리 문제도 해결하고 침체된 전통시장을 살릴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앞으로도 황금시장상인회와 협력하여 젊은 상인들이 많이 들어와서 전통시장이 젊고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하여 상권매출향상에 기여하고 명품관광형 전통시장으로 발전할수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