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에 소재하는 관술 IT교육연구소(소장 노재수)의 일본인 연수생 130명이 연수과정의 일환으로 16일 영천시청과 시의회를 방문했다.
바쁜 연수일정에 귀한 시간을 할애하여 일본 연수생들을 영천으로 인솔한 관술 IT교육연구소 노재수 소장은 1995년 일본으로 건너가 후쿠오카에서 관술교육컨텐츠를 최초로 개발하여 인문벤처 기업가로 활약하고 있으며 영천시 금호읍이 고향인 출향인이다.
지난해에도 2차례에 걸쳐 의회와 시청을 방문하여 연수생들에게 영천홍보의 기회와 함께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5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는 노재수 소장은 이번 방문에서도 장학금 500만원을 재단법인 영천시장학회 이사장에게 전달하며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내주었다.
연수생들은 영천시 홍보 동영상을 시청한 후 민원실, 세정과 등 시청 주요 민원부서를 돌아본 후 의회청사도 함께 견학하며 영천의 행정, 역사, 관광, 문화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환영 인사를 통해 “영천시는 일본 아오모리현 쿠로이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지 30년이 넘었다. 공무원 상호파견, 학생 연수교류, 시민단체 문화교류를 계속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져 동반성장해가길 기대한다. 이러한 한일교류 활성화에 노재수 소장께서 큰 역할을 해주고 계시며 장학금도 기탁해주시니 더욱 감사하다.“고 인사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