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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구미 탄소제로교육관, 관광 명소 '인기'..
사람들

구미 탄소제로교육관, 관광 명소 '인기'

서현호 기자 입력 2016/03/23 15:38 수정 2016.03.23 15:38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와 녹색생활 실천 공간으로 건립된「구미시 탄소제로교육관」이 개소 2주년을 앞두고 있는 최근, 대구·경북지역민의 새로운 녹색체험 관광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 2014년 6월 19일, 경북·대구권역 최초로 문을 연 구미시 탄소제로교육관은 금오산을 찾는 관광객은 물론 금오지 올레길, 자연환경연수원을 연결하는 가족단위 시민들의 탐방 및 체험·웰빙코스로, 지난해 말 64,000여명이 이곳을 다녀갔다.

□ 개관 초기, 시민들의 관심과 홍보부족으로 평일 평균 70여 명, 주말 150여 명에서 지금은 평일 200명, 주말 350명으로 급증하면서 전국 최고의 탄소체험 교육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중·고교생의 단체관람과 기후변화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인근 대구·경북권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기후변화 대응 녹색생활 체험교육 공간으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
 
□ 특히, 방학 중에는 매주 화·목·토요일 기후변화 및 환경관련 영화를 상영했다. 올해 겨울방학에는 17편을 상영하였으며 1,800여명의 가족단위로 관람객들이 이어져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2006년 초임시절부터 “기후변화에 대비하여 탄소제로 실천을 통해 건강한 환경을 갖추는 것이 구미공단에 프리미엄을 달아줄 것”이라고 강조하며,「일천만그루 나무심기운동」을 역점적으로 추진하였다. 지난해에는 일천만그루를 2% 초과한 1,021만3천 그루를 심어 산업도시에서 녹색환경도시로 변화한 구미시의 모습을 대내외에 알리며 미래 산업도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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