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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안동시, 도산서원 병신년 춘계향사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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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도산서원 병신년 춘계향사 봉행

박인호 기자 입력 2016/03/24 15:15 수정 2016.03.24 15:15


 퇴계 이황 선생의 유덕을 추모하는 도산서원(원장 김병일) 병신년 춘계향사가 3월 26일(陰2月中丁日) 오전 11시 도산서원 상덕사에서 봉행된다.
 도산서원 향사는 500여 년간 고스란히 계승해온 민간차원 최대 제향행사로 매년 봄(음2월)과 가을(음8월) 두 차례에 걸쳐 봉행되고 있다.
 한국정신문화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오고 있는 도산서원은 현대인의 생활양식에 따라 전국에선 처음으로 향사례 기간을 단축했고, 야간봉행을 주간으로 변경했다. 또한, 상덕사 출입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개방하면서 전통유교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향사봉행 전 과정을 관람객들에게 참관을 허용하고 있다.
 보물 제211호인 상덕사는 퇴계 선생의 위패를 봉안한 도산서원의 사당으로 주향위는 “退陶李先生”, 종향위는 제자 “月川趙公”으로 두 분을 모시고 있다.
 도산서원 이외에도 퇴계 선생을 봉안한 서원이 전국에 30여 개소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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